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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독백 〉나이를 먹는다는 건 관대해 진다는 것.. +4
어제 회사 여자동기와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.. 어쩌다 불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... 그 동기와 나는 둘다 40대초반에 동갑이고 그녀는 기혼 나는 미혼.. 평범한 직장맘이면서 가정적이고 남편과 사이도 원만한 그녀는 어릴때 아버지가 바람나서 가족을 버리고 간 기억때문에 불륜에 대해서 극도의 격멸과 혐오감이 있었...
2016.04.26. 좋아요: 0 조회수: 56
구름도시
북한강에서 〉로망-하슬 file +2
주말의 아침은 여유롭다. 휴일을 앞둔 전날의 과음이 몸을 무겁게 하는 나른한 아침이라 더욱 아침잠은 달콤하다. 삐삐삐삐... 현관의 락이 눌려지고 열린 문으로 비집고 들어온 아침공기가 침대방까지 밀려든다. 수근수근 숨 죽이며 옷벗는 소리가 들리고 침대방의 문의 열리며 어둠속으로 뿌연 아침 햇살이 눈을 찌푸리게 ...
2016.01.20. 좋아요: 2 조회수: 231
푸른안개
꽃잎이 눈처럼휘날리던 〉어떤 동영상 file
2016.04.04. 좋아요: 0 조회수: 26
요한
삶의 독백 〉욕망이란....
누군가에게 이끌린다는 건 설명이 불가능 하다... 내 안에 깊은 욕망... 그것은 누군가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욕망이다... 거기서부터 반응이 일어나고 서로의 게임이 시작 된다... 욕망은 내 안에 있고 그 것을 일깨우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..하지만... 욕망을 일깨우려면 타인을 통해서 가능해 진다... 내 욕망을 함께 ...
2016.01.07. 좋아요: 0 조회수: 30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파울로 코엘료 - 불륜... +2
파울로 코엘료라는 명성과 제목부터 선정적인... 코엘료는 예전부터 지인들에게 추천 받아온 작가다... 남성임에도 여성의 심리를 여성보다도 더 섬세하게 묘사한다는 평을 듣는 작가이기에 과연 그런가 하고 도서관에서 망설임 없이 대출 받아왔다... 결론은 시작도 끝도 씁쓸하다... 누구봐도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에 직...
2016.01.03. 좋아요: 0 조회수: 40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순수의 시대...
고전 혹은 세계문학이라 일컬어 지는 책들 읽어야 하는 이유를 흔히 시간의 담금질을 견디어 냈기 때문이라고들 하던데...역시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인간이란 존재의 근본은 바뀌지가 않는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...사람에 대해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이 사회 구조를 들여다 보고 내 가치관과 신념 소신을 형성할수 있게...
2015.12.20. 좋아요: 0 조회수: 19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눈먼 자들의 도시.... +10
모든 사람이 눈이 멀고 단 한사람만 눈이 멀지 않았다는 가정이라는 다소 독특하고 충격적인 내용의 소설...책을 구입하고 근 반년 가까이 책장에 방치되었던 것을 어제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왜 지금에서야 이 책을 읽었을까 하고 후회가 들 정도로 어제 오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독했다.. 볼 수 없다는 ...인...
2015.12.03. 좋아요: 0 조회수: 50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책 읽어주는 남자....
몇년전 타이타닉으로 스타덤에 오른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영화의 원작.. "책 읽어주는 남자" 원래 책이 영화화 된 건 잘 보지 않는 편이라 이 영화 역시 보지 않았으나 이 책을 읽고 난 후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이 강렬해 졌다.. 항상 책 읽을 읽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여운이 남는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... 이 책의...
2015.06.08. 좋아요: 0 조회수: 21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위대한 개츠비.. +1
최근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(얘도 이제 나이가 든 티가 팍팍 나더라.)가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고전 명작 "위대한 개츠비" 책 제목이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많이 들어봤었고..영화는 책을 먼저 읽고 볼려고 아직 보지 않았는데... 책의 여운이 많이 남아 영화를 보면 기대에 차지 못할 것 같아 볼까 말까 망설이는 중.....
2015.05.11. 좋아요: 0 조회수: 19
구름도시
북한강에서 〉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고 file +1
먼저 이 영화를 보기 한참전에 책으로 2권까지 읽다가 결말을 알고 난후 휙 던져버린 소설이기에 영화로도 별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. 내용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서 생략하고 내가 느낀 몇가지, 특히 우리의 주종이나 에셈과는 다른 점 그리고 그레이가 저지른 돔으로서의 몇가지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. 첫째 돔...
2015.04.29. 좋아요: 3 조회수: 138
푸른안개
삶의 독백 〉조지 오웰 - 동물 농장 +2
프랑스 대혁명, 영국의 산업혁명,그리고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을 세계 3대혁명이라 말들 한다.. 그 중에 러시아 혁명은 왕과 귀족의 부패와 타락으로 억압받고 착취 당하던 농노들과 당시 양심적인 지식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지지를 얻었었고,, 상당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.. 그리고 그 혁명의 여파로 지난 50여년 동안 ...
2015.04.24. 좋아요: 0 조회수: 26
구름도시
꽃잎이 눈처럼휘날리던 〉광석이형님의 극한알바 file
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9avJyR9xWW0 클릭하세요 ㅋㅋㅋㅋㅋㅋ
2015.04.23. 좋아요: 0 조회수: 25
요한
삶의 독백 〉밤으로의 긴 여로... +2
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는 꼭 희곡이란 단원이 있었다... 교과서에서만 읽던 희곡을 책으로 읽은 건 처음이라 생소할 줄 알았던..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는 그런 감정을 느낄 여력 조차 없는 에너지와 감정 소비가 엄청나다 못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책이었다.. 유진 오닐은 소설가가 아니라 미국의 극작가이며 ...
2015.04.20. 좋아요: 0 조회수: 21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대위의 딸... +2
알렉산드르 푸쉬킨...하면 아무리 책하고 담쌓고 살았어도.. (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)로 시작되는 시는 한번쯤 들어는 봤으리라..(제목만이라도 들어는 봤으리라.)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인 그가 유일하게 쓴 장편소설이 바로 대위의 딸 이다... 책의 2/3정도가 푸가쵸프의 반란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지만, 거시적인 역사에...
2015.04.18. 좋아요: 0 조회수: 28
구름도시
삶의 독백 〉프랑켄 슈타인....
흔히 세계 문학이라고 일컬어 지는 책들 중에 읽지는 않았지만 마치 읽은 것 같은 책이 대표적인게 어린왕자 데미안 폭풍의 언덕 등등이 있는데 아마도 영화로 만들어졌거나 교과서나 기타등등 어디어디서 조금씩 얻어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치 다 읽은 것 같이 착각하게 만드는 책 중에 프랑켄 슈타인도 마찬가지인 경...
2015.04.09. 좋아요: 0 조회수: 24
구름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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